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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파르셀수스 2009. 7. 19. 14:27


열대림의 우기처럼 내리는 징그러운 비.

집 근처의 땅을 가르는 바다가 흙탕물이 될 정도 많이 내렸다.

물이 정말 싫어질 정도로 내려, 이젠 좀 더워도 맑았으면 하는 바램.

그런데 이렇게 물은 많아보이지만,

인간이나 생명체가 마실 수 있는 물은 점점 부족해져 간다.

유엔에서도 이러한 물에 대한 조사를 통해 그 심각성이 늘어간다는 것을 자료로 만들기도 했다고 한다.

아직 많은 지역에서 사람들은 생존에 필요한 맑은 물을 마시지 못해 질병이나 병에 시달리고 있으며,

많은 수의 사람들은 지금 이 시간에도 죽어가고 있다.

오염의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그 중 개인적으로 심각하다고 보는 것은 바로 방사능 물질의 오염.

핵실험등을 통해 그 방사능 물질이 공중으로 방출되어 비가 되어 내려거나 해서 결국은 지하수를 오염시킨다.

상당 지역의 지하수는 이 방사능 물질로 오염되어 있으며, 우리가 흔히 마시는 약수도

예외는 아니다.

지하 핵실험이라고 해도 그 방사능 물질은 공기 중으로 방출되며 결국 우리에게 돌아오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지하 핵실험에서 그냥 적대국이 핵을 가진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우려를

생각할 때, 누군가는 이러한 방사능 물질로 인한 지하수의 오염을 걱정하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다행인지도 모른다.

많은 경우 우리 인류는 자신들이 오염시켜버린 환경 파괴의 심각성에 대해서 전혀 인지를 못하는 것 같다.

지나가다 개미 한마리 인지 못해서 밟아죽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들은 뻔히 막을 수 있는 일들인데, 우리는 어쩔 수 없이 행하거나 방치한다.

지금 과학자들은 태양의 흑점이 오랜 기간동안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서 우려를 하고 있다.

태양의 흑점이 보이지 않게 되면, 태양의 활동이 저조해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결과적으로 지구에

빙하기가 오는 것을 의미한다.

과학자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1만년 전에는 이러한 빙하기를 식물들의 도움으로 피하기도 했다는데,

지구의 허파를 싹뚝 잘라내며 개발이라는 명목 아래 자연을 파괴하는 인류에게는 도움을 주지

않을 것 같다.

물 이야기를 하다가 삼천포로. -ㅅ-;

왠지 물, 태양, 나무, 빙하기 이들은 연관된 것 같아 생각을 묶어두다 보니 그런 것 같다.

이렇게 더운데 온난화로 걱정인데 무슨 빙하기가 올 것을 생각하냐라는 반문도 들을 수 있겠지만,

그것은 우리가 아직 이해 못하는 자연 현상일지도 모른다.

고대 문명들은 이러한 것들은 아마 알고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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