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 하늘은 항상 맑음~!

DraftSight - 2D AutoCAD 호환 소프트웨어. 본문

기타

DraftSight - 2D AutoCAD 호환 소프트웨어.

파르셀수스 2010. 12. 19. 21:34

 AutoCAD가 내가 알고 있는 조그만 CAD세계에서는 최강자로 기억하고 있다.

 여러가지 호환 소프트웨어들이 도중에 생겨나고 없어지면서 AutoCAD의 아성을 도전하려고 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아마도 도면 파일의 표준이나 새로운 변화를 만드는 주역이기 때문에 다른 CAD 개발자가 그 뒤를 밟아가다보니 다다르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많이 지나고 우연히 많은 게시물의 홍수를 지나치다가 살짝 눈에 띈 CAD 프로그램들이 있다. 사실 이들도 AutoCAD가 만들어내는 변화에 적응하며 조금 더 낮은 가격과 약간의 편의성을 더 강조한 프로그램들이지만 그들의 장점은 AutoCAD가 아니어도 좋을 수 있다는 느낌을 잠깐 사용해보는 과정에서 알았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버전의 한계가 2D로 제한되지만, 그 하나만으로도 유용성은 변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가장 잘 만들어진 AutoCAD의 호환 CAD 프로그램들은 progeCAD와 draftsight라는 프로그램 두가지이다.

 그 중에 한글화된 메뉴와 각종 알림 메시지가 있는 프로그램은 바로 draftsight로 아직 베타버전으로 개인적인 목적에는 아무런 부담없이 단순히 전자메일(E-Mail)등록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Draftsight는 또한 맥용 버전도 존재하며 역시 같은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리눅스 버전도 있다고 한다. 맥버전과 리눅스 버전은 실제로 접해보지는 못했다.

 이 둘은 QT라는 프레임웍 위에서 동작하는 것으로 이는 크로스플랫폼(다른 운영체제나 기계어)에서 동작할 수 있다. QT는 현재 모바일로 유명한 NOKIA가 사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크로스플랫폼의 장점은 운영체제를 가리지 않고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잇점을 준다.

DraftSight 10.11베타 버전을 이용한 습작. 이것을 왜 그렸는지는 모르겠다.

 

 홈페이지는 http://www.3ds.com/products/draftsight/download-draftsight/ 으로 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주소.

 깊은 기능까지 사용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이는 progeCAD보다 더 편하자는 느낌이다. 사실 progeCAD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버전은 progeCAD 2006 데모버전으로 AutoCAD 2004 파일 형식까지 지원한다. 잘 보이지는 않아 아마도 찾아서 사용하기 힘들 것이며 또한 메뉴들이 영문으로 제대로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다(내부적인 기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분으로 국한).

 progeCAD 2010도 또한 출시되어 AutoCAD 2010 파일 형식을 지원하고 있다. 한글을 지원하는지는 모르겠다. 아쉽게도 이는 제대로 사용하려면 구입을 해야 한다. autoCAD의 10분의 1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파격적이니 업체들에게는 좋은 소프트웨어일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둘 모두 명령은 AutoCAD와 호환된다고 알고 있다.

 그래도 알아주는 것은 AutoCAD이려나. GIMP보다 아직 Photoshop이 더 유명한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