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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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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셀수스 2010. 4. 11. 07:57

 얼마전 어느 게임웹진에서 보이는 신선한 심시티 아류의 웹플래시 게임을 보게 되어서 우연히 접근해 본 소셜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간단히 말하면 웹기반 메신져 비슷한 기능을 갖추었다.

 하지만 좀 더 들여다보니 정말 다른 세계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는 흔히 메신져등을 이용할 때, 아는 사람들로만 이루어진 폐쇄적인 성향이 강한 커뮤니티를 만들어내는 반면, 이 페이스북의 친구들은 같은 웹게임을 하거나 같은 웹어플리케이션을 하거나 아니면 같은 것에 호감을 보이는 사람들이 모이게 된다.

 처음에 무작정 들어가서 천천히 찾아보는데, 어떻게 친구를 만들 것인지 참 난감한 느낌을 받았는데 어느 순간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한 회사의 댓글들을 보다가 '아, 페이스북은 꼭 잘 아는 사람들로만 만들어진 친구들만을 위한 것은 아니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다.

친구들을 찾는다는 댓글이 가득


 이 사람들은 그냥 게임을 하기 위해 사람들을 모집하는 것. 그렇게 이웃을 만들거나 친구를 알아가는 것 같다. 기혼자도 있고 연애 중인 사람도 있고 꼬꼬마도 있고 아주 다양하다.

 요즘에 국내의 많은 웹기반 서비스 회사들을 보면 페이스북을 벤치마킹해서 새로이 업데이트를 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네이트 같은 경우에도 웹기반으로 중심을 옮길려는 노력이 느껴진다. 앱스토어라는 것도 만들어서 페이스북의 게임 부분과 비슷한 모방을 하나 컨텐츠면에서 보면 페이스북이 더 많고 풍부하고 질적인 면에서 우수한 것 같다. 페이스북에는 그렇게 이쁘지는 않지만 잘 만들어져 즐겁게 혹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그리고 메시지 전달의 경우에도 네이트도 웹기반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져 있다. 쪽지나 대화가 웹으로 가능하게 변화된 것. 예전에는 없는 기능이었던걸루 기억한다. 그러나, 너무나도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하는 네이트의 경우에는 이러한 메뉴들을 찾아보기가 참 쉽지않다. 개인적인 시각에서는 네이트는 접근을 위한 가시성에 문제가 많다고 보여진다.
 
소셜시티

지금 하고 있는 소셜시티


 아직 많은 부분에 영어가 가득하고 접근이 어렵지만, 기본적인 페이스북의 인터페이스의 경우에는 많은 부분 한글화가 이루어져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메뉴

페이스북의 메뉴. 쪽지와 채팅이 가능하다.



 게다가 SNS가 접근 가능한 몇몇 휴대전화기들로 언제나 접근할 수 있다는 용이점도 있다. 개별적인 이 메일로 이미지를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언제 식상해 지루해질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보다 넓은 세계에 신기한 것들이 많아 호기심에서 당분간 벗어나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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