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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윌콕 - 이벤트 호라이즌 본문

신기한 것들

데이비드 윌콕 - 이벤트 호라이즌

파르셀수스 2010. 6. 3. 12:57

2012에 대한 말들이 많다. 그중에 가장 길게 재미있게 이야기한 것이 데이비드 윌콕의 이벤트 호라이즌.


 내용은 2012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윌콕은 자신의 이야기가 진실임을 은연 중 강조하기 위해서 청색 티셔츠를 입고 있기도 하고,
 지루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도중에 잔잔한 음악을 넣기도 했다.

 이야기의 중점은 우리는 은하의 중심에서 왔으며, 우주는 우리와 같은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
 2012년에 어떠한 은하 중심에서의 파장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은하계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결국에는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것.

 우리의 유전자가 나선인 것은 은하의 에너지 파장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설명도 한다.
 피라미드나 크롭서클등의 예를 들며, 과연 무슨 일들이 일어날 것인가에 대해 미리 이야기해준다.

 자막이 없어서 영어로 들었지만 대부분의 이야기를 이해하고 있는 내 자신에 놀랐다. 너무 아스트랄한 이야기들에 관심이 많았던가 생각도 들었다.

 전편을 다보면 지금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아스트랄한 이야기들에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버뮤다 삼각지대가 분포하는 패턴이라던가 혹은 피라미드 내부에 나타난 연도에 대한 분석이라던가 크롭서클에 나타난 2012에 대한 예견이라던가 하는 것을 들려 준다.

 예를 들면 크롭서클이 300년전 발견되었을 때 사람들은 악마의 장난으로 믿고 있었다는 내용도 보이고 15분만인가 자신의 농경지에 크롭서클이 새겨진 것을 본 농장 주인이라던가 혹은 눈 앞에서 크롭서클이 만들어진 것을 본 목격담이라던가 하는 것을 재미있게 말해준다.

 크롭서클이 새겨지는 이유는 외부에서 날아오는 어떠한 파장의 영향으로 얼마전에 유럽의 과학자들이 오래된 나무들의 나이테를 관찰한 과정에서 우주에서 오는 우주광선(cosmetic ray)이 나무의 성장을 미친다는 가설과 비슷하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왜 그러면 지구상에서는 인간이 가장 우수한 생명체가 되었는가? 그것은 단순히 모두 생명체 중에 선택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어느 육식 도마뱀이 육지로 와서 야채만 먹다가 40여년만에 새로운 채식주의자가 된 이야기로 빗대어 이야기 해준다. 어렵게 생체전사라는 것을 이용하여 다른 생명체에게 비슷한 유전 정보를 가지도록 만든다던가 실험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조용히 시청하면 재미있는 아스트랄한 동영상.
 1~4편까지 있으며 1편당 시간이 꽤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