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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사랑 (2)
마음 속 하늘은 항상 맑음~!
종이비행기.
우리는 살아가다 한번 그리고 그보다 많이 사랑이라는 종이비행기를 날리죠. 그래요 그건 이별이에요. 하지만 슬퍼하지 말아요. 그냥 접은 종이비행기는 멀리 날아가버리지만, 살짝 한쪽 날개를 살짝 꺾은 종이 비행기는 둥글게 빙 돌아서 당신에게 돌아올거랍니다. 사실 얼마나 어떻게 꺾어 접어야 하는지 정확히는 누구도 모르죠. 다만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 아니 희망, 아니 소망. 당신이 날리려는 종이비행기는 소망, 그리고 사랑이에요. 그리고 당신에게 돌아올거랍니다. 그땐 다시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리지 않게.
기타
2009. 6. 10. 00:34
사실은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무심코 걷던 길에 두송이 나란히 핀 어느 야생화가 박자라도 맞추듯이 나란히 한들한들 거리는 것을 보고 왜 그리 이뻐보이는지 그 영상이 잊혀질라치면 또다른 둘이 보이고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인지 보지 않을려고 했던 것인지 갑자기 모든게 항상 둘인 것처럼 보여요. 왼손과 오른손이 둘다 있는 이유는 어느 누군가는 오른손을 상대방에게 뻗고 다른 누군가는 왼손을 상대방에게 뻗어 서로의 왼손은 오른손을 서로의 오른손은 왼손을 그렇게 마주잡고 그렇게 마주보기 위해서. 그래요 어쩌면 욕심이겠죠. 하지만 모두 홀로 태어나서 홀로 떠나게 되는 것은 처음과 끝일 뿐이지 같이 하는 그 시간이 그런 것은 아니잖아요. 홀로 태어났지만 그 태어남은 서로를 만나기 위한 것이고, 홀로 떠나게 되지만 그..
기타
2009. 6. 5. 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