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 하늘은 항상 맑음~!

MON 810 옥수수 본문

기타

MON 810 옥수수

파르셀수스 2010. 9. 24. 18:25


 MON 810은 몬산토가 옥수수의 나방 해충을 막기 위해서 만들어진 유전자 변이 옥수수 품종이다. 우리 나라에서도 식용/사료용으로 수입되고 있으며, 재배용으로는 수입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MON 810을 포함한 국내 옥수수 수입은 63% 정도라고 오래된 문서에 기록이 있는데, 아마도 지금은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독일의 MON 810 재배 금지'라는 소식을 통해 이 GMO 옥수수 종을 알게 되었는데, 찾아보니 그동안 여러가지 문제가 많았던 GMO 작물이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우리 나라의 검사에서도 수박 겉핥기식으로 했는지 인체와 동물에 무해하다고만 기록된 문서만 보인다. 그러나, 해외에서 새로이 나타난 사례들은 실제로는 그렇지 않음을 나타내고 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한글이나 영문으로 문서들을 보면, 거미나 나비, 지렁이 등등의 유익한 곤충에 해를 입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리고 동물에 무해하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면역 시스템을 방해해서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게 만들어낸다고 한다. 

 관련 내용 : http://www.i-sis.org.uk/MON810gmMaizeMiceImmuneSystem.php

 더 생각해본다면 만약 항생제를 투여받아야 하는 질병에 걸렸을 경우, 이 몬산토 MON 810 옥수수를 섭취하게 되면 더 강한 항생제를 필요로 하게됨을 의미한다. 이번에 인도에서 발생한 슈퍼박테리아의 경우에도 아마도 이러한 작물들이 영향을 주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어느 해외 시사 프로그램에서 인도의 농부들이 몬산토에서 만들어낸 해충 내성 목화를 빚을 내어서 재배했으나 실제로는 벌레에 내성이 없어서 몽땅 벌레에 먹혀서 농사를 망치고 결국 자살하게된 농부들의 이야기를 본 적이 있었다. 물론 몬산토는 그 벌레먹은 작물에 대해 보상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만약 했더라도 빚을 많이 갚을 수 있을 정도로는 하지 않았던 것 같다(참고 : http://cklist.egloos.com/5237944). 

 아마도 인도에서 목화말고도 여러 작물이 재배되지 않았을까 추측된다. 정말 그렇다면 인도에서 발생한 슈퍼박테리아도 우연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우리가 흔히 항생제의 남용으로만으로 슈퍼박테리아가 발생한다고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는 항생제 이외에도 농약이나 살충제 등등으로도 간접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그리고 어느 연구 결과에는 오히려 이러한 GMO 작물을 사용하는 것이 같은 일반 작물보다 더 많은 농약이나 살충제를 사용한다는 결과도 있다.

 점점 무서운 세상이 되어가는 것은 결국 인간들의 우매함이 근원. 결국 슈퍼 박테리아라는 것으로 돌아오게된 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본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 자연 그대로의 평온함. 가장 아름답고 가장 우리에게도 좋은 것은 자연 그 자체가 아닐까.

 항생제를 먹을 정도로 아플 때는 옥수수 가공 식품을 피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