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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습

야경

파르셀수스 2010. 10. 27. 21:16

 야경. 실패작.

 어디선가 빛의 흔적들이 렌즈에 맺혀버렸다.

 오늘로 카메라의 노출에 관한 책을 다 읽었다.

 간단히 가장 궁금했던 3가지에 대해 적어보면 이렇다.

 - 조리개값 : F/11 이렇게 표시되는 값 중에 중간의 기호는 나누기로 값이 작을수록 큰 조리개가 된다. 넓게 열린 조리개에서는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나 심도가 얕아진다. 그리고 조리개 값이 작아지면(뒤의 숫자값이 커지면 빛의 양이 상대적으로 작아져서 더 긴 셔터시간을 요구한다.

 - 셔터값 : 1/10초 등으로 표기되는 이것을 말 그대로 셔터가 눌러지는 시간이다. 셔터가 짧을수록 더 적은 빛의 양을 받아들인다. 셔터값이 길어질수록 조리개값은 작아진다.

 - ISO : 이는 필름의 감도를 의미한다. 100 미만은 저감도, 100~200은 중감도, 400 이상은 고감도에 해당한다. 필름카메라의 필름은 대부분 100~200 정도이며 만약 필름 카메라도 사용한다면 중감도로 설정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400 정도면 인화시 깨끗하게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빛에 얼마나 빨리 반응하느냐 하는 것으로 높은 ISO는 빠른 피사체의 촬영이나 야간 촬영시에 유용하다. 보다 높은 감도는 빠른 셔터속도 그리고 작은 조리개값을 사용할 수 있다.

 - 스톱 : 이는 조리개와 셔터의 값의 분할된 단위값 정도로 보면 된다. 이는 독창적인 노출을 위해서 1스톱이나 3스톱 등등 혹은 필터 등의 사용으로 생긴 스톱 부족을 제거하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 노출계 : 전자동 카메라를 작동시키고 어느 피사체를 보면 값들이 변화한다. 이는 내장된 노출계가 작동하는 것으로 적정한 노출값을 나타낸다. 하지만 흰색이나 검정색을 만나면 노출계는 제대로 동작하지 않으므로 교정을 필요로 한다. 스팟이나 패턴이 아닌 중앙 중심의 노출계 모드를 사용하여 값을 찾는 것이 좋다. 왜냐면 중앙 중심의 노출계는 90%의 정확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 많은 내용은 브라이언 피터슨의 '뛰어난 사진을 위한 노출의 모든 것'이라는 책에 많은 기법와 참고할 내용들 그리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지식들이 들어있다.

 p.s.
 그리고 만약 파란 가을 하늘을 담고 싶다면 편광필터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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