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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96mini tv box 본문
무슨 생각을 했는지 몰라도 갑자기 라즈베리파이 보단 나은 미디어 박스를 찾아보자고 하다가 그냥 싼맛에 구입한 티비 박스. 그런데 역시 싼맛이라는 한계는 존재한다.
안드로이드 지원까지는 괜찮은데, 너무 싼맛의 제품이라 720p가 한계다. 물론 1080p도 가능하지만 높은 온도로 수명을 갈아먹는다.
원래 내장된 펌웨어를 지우고 새로운 twrp 방법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한데 이게 좀 번거롭다. USB툴은 윈도우즈 드라이버 때문에 장치를 인식하지도 않아서 한번도 시도해볼 수 없었고 sdcard 방법론이 가장 쉬웠다.
atvexperience던가 하는 롬은 아예 오류가 나서 사용할 수 없다.
3개 정도의 커스텀 펌웨어로 시도해 본 결과 모두 완벽한 것은 없고 장단이 있다.
x96mini fine mod - 1080p 가능. 넷플릭스 미포함. 1080 화면을 보여주나 지속적인 높은 온도에 절망했다.
https://mega.nz/#!xaYUGYYT!iiiKW6MGSlt0AqaI1Lo-tmiuobyeEHC05bphfDE5kA0
x96mini port from mbox - 720p. 넷플릭스 미포함. 나름 빠르고 큰 문제는 없었다. 75정도의 온도가 평균인데 80도도 금방 다다른다.
https://mega.nz/#!ofQCQQxI!V4fd4upY959YtHA8j2WjUG5lHpspDLggt5G9RnRidkM
tx3 mini custom. 넷플릭스 포함. 그러나 너무 렉이 걸려서 사용하는데 번거롭다. 해상도 조정이 가능하나 화면이 잘려서 나온다. 그리고 리모콘의 마우스 버튼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것 같다. 마우스를 쓰면 되지만 가끔 불편할 때가 있다. 그래서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https://mega.nz/#!lKRR3YBY!Ag7VhSB6a1UfmzIUV_racvNyleU07q1K-LSbs7ZZ39E
이들은 모두 러시아 쪽 어느 포럼에 있는 mod 펌웨어들이다. 처음 UI문자가 키릴어로 나오는데 설정에서 지구 아이콘을 선택하면 한글을 볼 수 있다.
커스텀이 아닌 순정 펌웨어에서도 처음 설치시에는 새로운 구글 계정을 만들 때 성별 입력란을 클릭해야 하는데 마우스가 없으면 힘들었다.
이들 모두 펌웨어에서 유튜브 라이브스트리밍은 볼 수가 없다. kodi쪽 애드온으로는 볼 수 있기는데 여전히 그쪽에서도 DASH 지원이 없어서 반쪽 라이브 스트리밍만을 지원한다. kodi 17버전이라면 애드온 설정에서 InputStream이 비활성화 되어 있는 것을 활성화시키면 DASH 기능이 활성화 된다. Fine Mod는 kodi 구버전 같았는데 기억이 안난다.
다른 Naked Android 버전도 시도해봤는데, 글꼴이 중국어 일본어는 들어갔는데 신기하게 한국어만 없었다. 사용하기 힘든 롬이라 제외.
온도는 83도 정도를 항상 웃도는 것 같다. 68도를 최고점으로 찍던 라즈베리파이 2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온도. 단지 조금 더 나은 점은 H265지원 정도.
사용 만족도는 라즈베리파이 2가 더 나았다. 운영체제가 안드로이드라는 장점이 이런 저가형 티비박스에서는 단점이기도 한 듯.
펌웨어 출처 : https://4pda.ru/forum/index.php?showtopic=936891&st=2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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