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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 하늘은 항상 맑음~!
잘 찍힌 사진은 아니지만, 의도적인 부족노출을 이용해본 결과. 원래 색감은 이렇다. 감각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참 힘든 것 같다. 부족한 색감이나 식물들만을 찍어대서 그런걸까. 블루스카이 측광을 위해 하늘을 보다가 셔터를 찰칵. 촛점이 수동인 것을 몰랐다. 하늘이 더 파랗게 보일려면 -0.3EV 내려주면 되는데 문제는 다른 물체들 -_-;
이래저래 시도를 해보니 노출이란게 참 힘든 것 같다. 브라이언의 책에서 내용을 살짝 옮기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직접 해보지 않으면 이해가 힘들다. 일반적으로 노출은 18%의 반사광을 기준으로 하는데, 다른 비율을 가지는 반사광인 흰색(36%)과 검정색(0%)에서는 정확한 노출을 얻게 할 수 없다. 예를 들어 눈이 가득 내린 풍경은 자동적인 측광으로는 회색으로 찍혀버린다. 과다 노출로 보다 더 많은 빛을 받아들여 흰색으로 찍히도록 셔터 시간을 늘리거나 조리개를 더 많이 개방(조리개값의 맨마지막 수치가 낮도록)하여야 한다. 그리고 온통 검정색인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잘못된 노출값으로 회색으로 찍혀버리는데 이 경우에는 흰색과 반대로 셔터 시간을 줄이거나 조리개를 더 많이 닫아야 한다(조리개값의 맨마지막..
야경. 실패작. 어디선가 빛의 흔적들이 렌즈에 맺혀버렸다. 오늘로 카메라의 노출에 관한 책을 다 읽었다. 간단히 가장 궁금했던 3가지에 대해 적어보면 이렇다. - 조리개값 : F/11 이렇게 표시되는 값 중에 중간의 기호는 나누기로 값이 작을수록 큰 조리개가 된다. 넓게 열린 조리개에서는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나 심도가 얕아진다. 그리고 조리개 값이 작아지면(뒤의 숫자값이 커지면 빛의 양이 상대적으로 작아져서 더 긴 셔터시간을 요구한다. - 셔터값 : 1/10초 등으로 표기되는 이것을 말 그대로 셔터가 눌러지는 시간이다. 셔터가 짧을수록 더 적은 빛의 양을 받아들인다. 셔터값이 길어질수록 조리개값은 작아진다. - ISO : 이는 필름의 감도를 의미한다. 100 미만은 저감도, 100~200은 중감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