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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습

목련.

파르셀수스 2011. 3. 27. 17:32

 목련은 잎이 떨어지기도 전에 검게 타버리기 시작한다.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하면 검게 타버린 목련꽃잎을 보며 아쉬움을 달래야 하는 것 같다. 급한 마음을 가진 꽃이랄까.


 다음주 중이면 개나리가 활짝 피어날 것 같다. 아직 군데군데만 피어나서 화사함은 살짝 부족하다. 노란꽃의 계절이 돌아왔다는 것을 깜빡. 노출에 신경쓰지 않으면 휙 날아가버리는 문제의 색 -_-; 노출과다.

 일단 가장 많은 개나리가 모여있는 곳을 찾아놨다.


 흐린 날 덕분에 윤곽이 선명한 햇님. 다른 곳에서는 눈도 왔다던 그날 -_-;


 저 멀리 갯벌. 이런 곳이 가까이 있는지 몰랐다. 약간 더 올라가면 수문이 있는 쪽에는 갈대가 조금 보였다.


 어디서나 보기쉬운 꽃. 이름이 갑자기 기억 안난다 -_-; 노란색이 들어가서 살짝 노출 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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