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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 하늘은 항상 맑음~!
모처럼 따스한 남쪽 동네에 눈이 왔다. 일년에 몇번 내릴까말까한 진한 가득한 풍성한 함박눈. 며칠전 비와 함께 내린 눈의 위로가 되었다. 첫번째로 이것저것 생각하며 찍어보는 사진인데 어려웠다. 달랑 노출보정 +1.0EV를 해주는 것만으로는 해결이 쉽지않다. 노출보정 +1.0EV를 해주는 경우는 노출을 흰색으로 몽땅 잡았을 때 설정하는 값이다. 패턴측광인 경우에는 몽땅 화면에 눈으로 가득 채워야 제대로 찍는게 된다. 사실 +2.0EV에서 제대로 흰색이 결과물과 같아지기는 하지만 오차값을 넘어버리면 색이 확 날아가기 때문에 절대 쓰면 안된다. 무보정 상태와의 중간값을 이용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인 것 같다. 솔직히 눈이 내리면 다른 색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우연찮게 대나무(신의대라고 화..
티스토리 2011년 달력이 도착 +_+ 스티커 이외에도 초대장과 입상작 모두가 인쇄된 단장달력이전지가 같이 들어 있었다. 안타까운 것은 포장팩이 뜯겨져서 ㅜ.ㅡ; 오는 동안 많이 힘들었나보다.
야경을 촬영하는데 고스트가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 항상 생겨나는 이 문제를 고쳐보고자 또다른 시도. 답은 간단했다. 조리개를 조여주면 되는 것. 그대로 여전히 남아있는 고스트의 흔적. F/11 에서도 찍어볼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는 선예도의 손실이 있다는 것. 역시 렌즈후드가 있거나 B+W UV 필터 사용을 하던가 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약간 노출이 과다하기 때문에 고스트가 더 잘 보인다 -_-; 고정적인 조명이 많은 야경이라면 노출은 과다보다는 부족이 좋은 것 같다. 위 사진들은 노출계 눈금이 흔들리며 가장 큰 경우 +0.7EV 정도로 나왔다. 삼각대를 사용하는 경우 손떨림보정은 꺼버려야 한다는 것은 진리. 핀이 망가지지 않고 제대로 잘 보인다. 고스트 없애기와 손떨림보정 관련 실험 끝~ 이..
날이 무척 추운가보다. 뷰파인더에만 김이 서리는 줄 알았는데 다른 곳도 생기나보다. 손떨링보정을 끄고 핀이 제대로 맞는 장면을 찍으려니 이젠 김이 서려서 -_-; '추울 땐 잠시 기다려도 좋습니다' -_-; 이젠 고스트와의 전쟁!
지금까지 삼각대를 쓰면서 손떨림 보정을 켜놓구 있었다. 그덕분에 핀이 항상 흔들리는 문제가 발생. 문제의 원인을 삼각대로 추정하고 있었는데, 늦게서야 손떨림보정 기능이 문제였다는 것을 알았다. 200나 300미리 줌렌즈 같은 경우에는 켜놓구 써도 무방하다고 하나 번들렌즈이기 때문에 피할 수 없다. -_-; 그리고 손떨림보정 기능을 더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도 알게 되었다. 손떨림보정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한데, 셔터 반누름에서 완전누름으로 가는 중간에 잠깐 시간이 있어야 한다. 너무 빨리 누르면 손떨림보정 기능은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 좋은 기능인줄 알고 항상 켜놓았는데 문제가 되다니 ㅜ.ㅡ; 겨울에 찬바람 맞으면서 사진 찍는 것은 대땅 힘들다. 콧물 찍 눈물 찍 ㅜ.ㅡ;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찍어보려고 했는데 시간대를 맞추지 못해서 덩그러니 별과 송전선만 찍었다. -_-; 노출보정도 이전에 셋팅된 채로 그대로 있었다는 것을 깜박.
하늘은 구름이 잔뜩 스카이브라더스 노출방법을 사용할 수 없는 날. 근처에 대나무가 있어서 녹색이 가득 찬 대상을 찍을 수 있어 그린진즈 노출 방법을 테스트해보기로 결정했다. 이상하게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내리는 때면 항상 흐리다. ㅜ.ㅡ; 책에서 읽었던 것을 기억나는대로 촬영을 했는데, 제대로 했는지 모르겠다. 여튼 실험 끝~
어느 사이엔가 핫픽셀이 생겨 있었다. ㅜ.ㅡ; 야경을 많이 찍다보니 확연히 드러났고 결국 확인작업까지. 펜탁스나 올림푸스 같은 경우에는 이러한 핫픽셀이나 데드픽셀등을 보정하는 기능이 들어있다는데 왜 유명한 니콘과 캐논은 내장하지 않는지 궁금하다. D2D라는 서비스를 신청했는데 얼른 처리되었으면 좋겠다. 당분간은 사진찍기는 힘들 듯 ㅜ.ㅡ; 모처럼 비가 온 후 너무나도 이쁘게 물들어 바람에 떨어져버리는 낙엽들을 보면서 아쉬움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잘 고쳐졌으면 하는 바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