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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 하늘은 항상 맑음~!
프로그래밍 쪽에서는 많이 아는 것과 실제 실력은 반비례한다는 속설이 있다. 실제로 말로 프로그램 하나를 뚝닥 만들어내는 사람은 많은 것 같다.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방법론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그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단순한 프로그램이라도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고민들을 그들은 알지 못한다. 단순히 "이렇게 이렇게 하면 되지 않나?" 라고 한마디만 한다. 실제로 그들은 코딩을 시작하면 막히는 곳이 많아서 버벅이는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나름 고수라고 프로그래밍계에서 불리우는 분들 중에는 컴맹이라고 자신을 비하하는 분들이 많다. 운영체제 설치에서도 힘들어서 버벅거리고 커뮤니티에 질답을 남기곤 한다. 그러나 이분들은 프로그래밍 안에서는 자신들의 실력을 십분 발휘한다. 그리고 겸손한게 그들의 특징..
ACPI(Advanced Configuration & Power Interface)는 전력관리나 시스템 자원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표준이다. APM의 상위기술로 APM은 윈도우즈 VISTA 이상에서는 더이상 지원되지 않는다. 최신의 컴퓨터들은 ACPI를 모두 지원하고 있다. 이 ACPI도 버전이 있다 1.0~4.0까지의 버전이 존재하며, 중간에 마이너 버전들이 있다.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0 : 최초의 버전으로 1996년 12월에 표준이 만들어졌다. 16비트와 32비트 어드레싱을 지원한다. 2.0 : 2000년 8월에 만들어졌으며, 64비트 어드레싱을 지원하며 다중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서버를 타겟으로한 버전으로 알려져 있다. 3.0 : 2004년 9월에 표준이 만들어졌으며, S-ATA, PC..
무척 크게 피어나는 선인장 꽃. 그 아름다움에 너무 많은 욕심을 가졌나보다. 그 선인장 꽃은 운이 없는지 만개할 즈음에는 비가 내린다. 새로운 봉오리가 또 며칠 전 올라왔는데, 여지없이 비가 내리고 꽃은 고개를 숙여버리고 말았다. 꽃 자체가 너무 커서 선인장의 가지라고 불러야할 부분이 버티지 못한다. 그래서 혹시나 잘못될까봐 줄로 고리를 만들어 꽃 있는 부분의 가지가 버티도록 했는데, 이게 더 나쁜 결과를 만든 것 같다. 꽃의 운명인지 그 자체의 무게는 어쩔 수 없는 것. 그렇게 태어난 선인장 꽃의 운명이기에 종의 번식을 계속하는 동안 스스로의 이겨내는 법을 알고 있으리라는 것응 간과해버린 나의 잘못. 내리는 비 속에서 더 처량해지지 않도록 그 선인장 꽃에 족쇄처럼 채워버린 고리를 풀었다. 사람들은 스스..
공학 출신 중에 매스매티카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소프트웨어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그 매스매티카를 만든 스티븐 울프램의 강연. 프로그래머라면 한번쯤은 매스매티카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어한다. 누군가에게는 열정으로 누군가에게는 현실로 삶은 항상 멀리서 보이는 지평선의 한 큰 눈에 띄는 나무 같은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빌 게이츠를 존경하는 사람으로 꼽지만, 나는 게리킬달(DOS의 기술적 근간을 만든 사람이다)이나 울프램 같은 사람을 더 존경한다. 내가 보는 세상과 다른 사람들이 보는 세상이 다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가끔. 울프램알파 웹사이트 : http://www.wolframalpha.com/
우려하는 목소리에는 이 기름이 북극까지 해류를 타고 갈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현재 가장 큰 문제는 그곳에 사는 희귀 조류들로 도움이 닿지 않으면 멸종한다고 한다. 그리고 기름이면 닦아내면 되지 않느냐며 간단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어느 동물 전문가는 차라리 더 고통없이 죽도록 하는게 더 동물들에게는 낫다고 말하고도 있다. 앞으로 곧 철새들이 멕시코만 주변에 날아올 시기가 되어 인간이 만든 최악의 범죄는 무고한 동물들을 다시 죽음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빨리 막아내기를.
많은 인기몰이로 페이스북에서 소셜 게임으로 유명한 Zynga에서 새로운 시리즈가 나왔다. 기존의 많은 잇점들을 흡수한 이 소셜 게임은 완성작이기는 하나 아직 몇몇 버그가 보인다. 한국 유저들 사이의 그룹이 있기도 하며, 나름 재미가 있다. 기존의 주기적으로 돌보던 시스템에서 약간은 탈피한 모습도 보이나 그 맥략은 소셜 게임상 변화가 생기기는 힘든 것 같다. '에너지'라는 개념으로 레벨마다 제한이 있어서 어느 정도 이상은 풀을 뽑거나 나무를 베거나 할 수 없다. 친구를 도와서 에너지를 얻거나 음식을 마켓에서 구입해야 하는데 이 음식도 제한이 있다. 크고 확트인 시스템은 정말 눈에 확들어오게 만든다. 갖가지 이벤트가 생겨나고 그 처리를 위한 목표가 생겨서 유저들이 붙잡고 있을만 하다. ville(마을)씨리즈..
TED라는 강연 동영상을 보면, 예전에 소개 했었던 "에브게니 모로조프: 인터넷은 오웰이 우려했던 바로 그것인가?" 라는 것이 있다. 이는 인터넷과 같은 기술 혁신이 민주주의를 증진시킨다는 가정이 틀리다는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데, 최근의 여러가지 미디어에서 반응하는 방식들을 보면 가장 가까이 인터넷에서 TED의 강연에서 말하는 부작용들이 보인다. 요즘 가장 인기가 많은 트위터 등에서의 사람들의 생각들이 서로 공유되지만, 그 생각들이 결국 그냥 생각으로 뭍힌다. 인터넷은 이러한 민주주의 증진 효과를 서서히 우리 나라 안에서 잃어버리는 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에브게니 모로조프가 이야기 하듯이 사람들은 말뿐이고 결국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망각한다. '권위적 숙고'였던가? 이제 반대의 생각을 가진 사..
올해는 유난히 다른 해보다 많은 꽃들을 보게 되는 것 같다. 얼마전에 활짝 핀 선인장 꽃. 처음에는 꽃봉오리가 아닌 새로운 가지(?)가 돋나 생각했는데, 왠 걸 꽃봉오리였다. 꽃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봉오리의 무게를 지탱하기 힘들어하는 모습이 애처롭기까지 한다. 꽃잎은 얼마나 색이 고운지 마치 한복의 비단 옷감을 보는 듯 했다. 그 어떤 나무라도 피어나는 꽃은 그 크기가 작음 혹은 그 나무가 멋지고 아니고를 떠나서 그 아름다움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할만큼 놀랍다는 것을 느낀다. 지금은 모두 다 져 버리고 마른 장마 사이로 그냥 녹색으로 몇몇 가시를 품은 가지만 뜨거운 햇빛을 받아내고 있다. '내년에 또 피어날까?' 또 보게 되었으면 하는 작은 기대와 소망. 사진은 노출 문제로 색이 이쁘게 나오지 않..
이 세상에는 정말 우리가 자주 들어보지 못한 해결 방법이 어디선가 존재한다. 아래의 동영상은 베다 수학을 이용한 곱셈의 풀이법으로 단순히 직선을 몇개 그리고 그 교차점을 세는 방법으로 곱셈의 답을 얻는 방법. 곱셈을 이렇게 쉽게 풀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정말 믿지 못할 내용이지만, 정확한 답이다. 아마도 예전 프로그램에서 무한한 자릿수를 가지고 셈을 하던 산수 귀재들은 이 방법을 미리 알고 머리 속에서 그림을 그리듯해서 우리보다 더 쉽게 답을 얻어냈을지도 모른다. 그 사람의 칠판같은 상상력의 도화지도 놀라운 능력이지만, 이 방법이 없었더라면 쉽게 풀지못했을 것이라 짐작한다. 이 베다 수학에서는 우리가 자주 사용하던 뺄셈을 할 때 9, 9, 9, ... , 10 으로 뺄려는 수를 빼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우연히 웹사이트를 뒤적이다가 나온 게임. 쉬울 것 같은데 생각보다 상당히 어렵다. 뒤로 갈수록 순발력이 요구되는데 Z,X,C 버튼을 잘 눌러야 한다. 순간순간 색을 잘 바꾸어야만 하고 점프라던가 대쉬(아래 방향키)를 잘 눌러야 하는 경우도 있다. Z는 빨강, X는 파랑, C는 노랑(사실 오렌지에 가깝다), V는 대쉬(순간 달리기, 아래 방향키와 공통). 홈페이지 : http://www.kongregate.com/games/Arkeus/chromatic 처음 접속하면 광고가 나오는데 close를 누르면 시작 화면이 나온다. 가입할 필요는 없고 그냥 플레이 하면 게임 기록이 컴퓨터에 남는다. 다른 곳에서도 이어서 플레이를 한다면 가입하는게 좋을지도. 단순한 아이디어로 재미있는 구성을 만든 플래시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