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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 하늘은 항상 맑음~!
꽃을 찍는데 아직 내가 사진에 미숙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아마 무엇인가 표현하려는 것의 부족이라고 생각되는데 무거운 머리탓인지 좀처럼 이야기를 잡기 힘들다. 그냥 무작정 시간을 남기기로 해서 찍어댔다. 편광필터를 여러번 사용해보는데 파랑이 강하게 보이는 지점과 그리고 넘어서서 색이 탁해지는 부분이 있었다. 다 같을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더 좋은 파랑을 위해서는 사진기 뒤에서 바라보는 기준에서 반시계방향으로 돌려서 파랑이 강조되는 부분을 찾았다. 편광필터는 모든 부분에 사용하기는 힘든 것 같다. 반사광들을 없애는데에는 필수!
그렇게 춥더니 봄이 어느새 가까이. 가까이 다가갈수록 느껴지는 그윽한 향기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다. 조물주가 꽃을 만들지 않았으면 이 세상엔 봄이 오지 않았을지 모른다. 아니 겨울로 모두 사라져버렸을련지도 모른다. 설레이고 아름답고 따스함 가득한 봄이여 오라!
반사광을 줄여주는 편광필터의 사용. 광원과 피사체의 각이 30~45도 정도 되면 좋다는데 생각보다 그 각을 만들기 힘들다. 날씨가 좀 더 맑으면 좋으련만 바람에 날아갈 것 같고 구름이 가득가득해서 파란 하늘을 찍는 것은 실패. 그래서 가까이 장독대에 고인 물을 대상으로 찍었다. 첫번째는 일반 상태로 고인 물의 반사광이 보인다. 편광필터를 돌려가며 반사광이 보이지 않는 부분을 맞추고 찰칵. 표면의 무늬가 선명하게 보인다. 뒤에 파란 물통도 색이 좀 더 나아졌다. 잠깐 실험을 해보니 많은 곳들에서 언급된대로 모든 반사광을 없애주지는 않고 가장 좋은 각도가 있는 듯. 가장 좋은 피사체와 광원의 각도를 알아내는 것은 조금 더 연습해서 실험을 해봐야 할 것 같다. 그리고 편광필터는 CPL이라 흔히 불리우는데 이는..
우연히 하드웨어 소식 사이트에서 발견한 새로운 메신져겸 파일공유 프로그램. 아직 제대로 사용해보지 못했지만 모든 통신 내용을 암호화한다고 되어 있다. 언젠가 등장할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현실화 되어 있는지는 몰랐다. 그러한 완전한 암호화 덕분에 사용법이 조금 까다롭다. 자동화 설치 프로그램에서 GPGWin이라는 프로그램도 같이 설치해야 한다. 이전에 GPGWin 1.1.4 이전의 버전을 설치했다면 이전의 설치되었던 버전의 GPGWin을 제거하여야 한다. 설치가 끝난 후 처음 실행될 때, 프로필을 위해 이름과 전자메일과 패스워드, 그리고 사용위치를 물어본다. 패스워드는 중요하니 잘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새로이 이 프로필이 만들어지면 패스워드 입력창이 자그맣게 뜨는데 그곳에 만들 때 썼던 패스워드를 입력..
동백꽃이 피었다는 뉴우스를 보고 갔지만 동백꽃은 이제 피는 중이라 만개한 동백꽃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냥 막 찍어대서 핀도 엉망, 조리개도 엉망~ 자동 모드로 찍을걸 그랬나보다.
정월대보름이면 그 만월의 가득함 만큼 간조와 만조의 차이가 많이나는 시기가 온다. 그렇게 드러난 해변에는 풍성한 먹을거리가 곳곳에 드러난다. 특히 내가 사는 이곳은 장군도하는 섬이 있는데 한쪽에 임진왜란 때 만들어진 수성이 자리하고 있어서 간조가 되면 건너갈 수 있는 길이 보일 정도로 물이 많이 빠진다. 보통때는 엄청나게 물살이 빨라서 성인이 휩쓸려가고 엔진이 달린 배가 제자리 걸음하는 아주 위험한 곳이기도 하다. 돌사이에는 게들이 왔다갔다 도망다니며 숨바꼭질을 한다. 결국 이렇게 잡혀서 결국 게장 신세가 되어버리지만. 급하게 먹고 싶으면 간장과 간단히 껍데기가 발갛게 변해지도록 조리면 일품. 개불이라는 지렁이 같은 먹거리. 어렸을 때 많이 잡혀서 말려서도 먹었다. 내장을 제거하고 머리 부분에 까칠한 수..
어느 사진 관련 글을 보다가 UV필터에 관한 내용을 읽었다. 이게 정말 필요한가 아닌가에 대해 살짝 고민했는데 결과는 야경촬영의 경우에는 없는 것이 낫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고스트가 내부 로우패스필터에 반사되어서 다시 UV필터에 맺히고 다시금 CCD에 맺혀버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장 좋은 방법인 듯 싶다. 아니면 고가의 UV필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이미 로우패스필터가 렌즈에 있기에 2중의 필터링도 필요없거니와 보호라는 구실로 오히려 렌즈를 망가뜨릴 수 있다고도 하니 특별한 이유없이는 이제 사용하지 않으려고 한다. 오히려 후드나 CPL 필터가 가장 필요한 필수품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더 파란 하늘을 위해서는 CPL필터는 필수라고 생각된다.
자막에서 Korean을 선택하면 한글자막. GPS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미야기를 들을 수 있는 강연으로 그 이전에는 다윈과 커피전문점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혁신'이라는 단어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재미있는 강연이 될 수 있다. 출처 : http://www.ted.com/talks/lang/kor/steven_johnson_where_good_ideas_come_from.html
어머님이 손수 캐신 쑥으로 만든 쑥인절미. 사실 올해는 하지말까 하다가 그래도 명절인데 떡이 빠지면 안된다고 해서 다행히 만나보게 되었다. 쑥을 다듬고 쌀을 불리고 방앗간에 맡기고 다시 찾아와 콩고물에 뭍혀내고 자르고 다듬는 작업이 정말 귀찮기는 하다. 형광등 불빛 아래여서 잘 안찍힌다. 몇컷을 찍는데 이상한 점이 발견. 갑자기 보다 하얗게 변하는 색으로 변하는 것. 갑자기 맛깔난 색이 안보이니 당황. 문제점을 찾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화이트밸런스 문제가 맞는 것 같다. 파란색조가 강해져서 더 차갑게 찍혀버린 것 같다. 휴일 중에 다시 한번도 도전해봐야겠다. 설마 도중에 배터리가 1단계로 떨어졌는데 그것 때문은 아니겠지? 차갑게 찍어진 사진을 노출 문제인가 해서 노출을 보정해서 찍어 봤는데 그 문제는 아니..